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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style Yoro World

Cafe18

토마토 푸싈리.. 넣고 싶은 만큼의 소고기랑 햄을 올리브오일을 넣고 볶는다거기에 잘게 썰은 양파와 마늘 그리고 오레가노와 소금 후추를 넣고 다시 볶는다볶으면서 냄비에 적당량의 소금물에 푸쉴리를 넣고 삼는다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월계수 잎 두세개와 토마토 페이소스를 넣고 푸실리 삼은물을 조금 넣고 졸이듯이 끊인다사람마다 다 취향이 다르듯 나는 스파케티보단 푸쉴리나 펜네처럼 좀 두꺼운면을 좋아하고 특히 여러 배합이 돋보이는 푸쉴리를 좋아한다그리고 완두콩을 넣는걸 좋아하기에 마지막으로 졸일때 함께 넣어 졸인다적당히 잘 익은 푸쉴리를 소스에 넣고 버부리듯 다시 한번 끊이며 졸인다 삶아진 자체도 이뿌구나드디어 완성된 토마토 푸쉴리다른건 몰라도 이것만큼은 배불리 먹었다 2020. 6. 17.
눈에는 당근쥬스지... 컴을 많이 보니 눈이 쉬 피곤해지고 많이 뻑뻑했다그래서 몇일간 컴을 보지 않았다그러다 당근을 먹어야겠다는 단순한 생각이 들었다사실 그동안 당근향이 싫어 잘 먹지 않았는데 웬지 눈영향때문에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그런데 원래 당근은 기름에 복아 섭취해야 흡수가 잘 된다고 하지만기름에 볶아서 먹는건 한계가 있으니 그냥 쥬스로 만들어서 많이 먹자는 단순한 생각으로사놓고 한동안 부엌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쥬서기를 다시 꺼냈다쥬서기가 차지하는 자리도 크고 치우는게 많아 사실 쥬서기는 귀찮다그런데 그 귀찮음도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자그마한 생각에 이르니 다시 찾게됐다이젠 아침에 일어나 쥬스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나이들어감의 한 증거인 건강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2020. 5. 25.
밀가루로 달달 핫케잌 만들기 핫케잌 가루가 있으면 쉬울일이지만 없으면 뭐.. 몸으로 때우고 맛으로 승부를 걸면된다 1.버터를 중탕한다 (중탕:냄비에 물을 넣고 버터를 그릇에 넣어 끊는물에 버터를 녹인다)2.계란3개를 그릇에 넣고 거품기로 푼다 3.설탕을 넣는다4.적당히 녹은 버터를 넣고 마져 젓는다5.우유를 넣는다6.밀가루와 베이킹바우더와 소금을 넣는다7.밀가루가 제대로 섞일때까지 잘 저어준다달군 후라이펜에 기름을 붓고 닦아낸다처음만 기름을 살작 두룰뿐 마지막까지 기름을 두루지 않아도 잘 구워진다 구멍이 송송송 올라오면 반은 익은상태 이때 뒤집어준다 핫케잌의 첫번째는 후라이펜이 잘 달궈줘도 겉면이 약하다 두번째부턴 제대로 색이 나오니 처음껀 작게 붙친다 앞뒤로 노름스름하게 굽는다 두번째 부턴 이렇게 색이 잘 나온다200g이면 이 크.. 2020. 5. 8.
세상에서 가끔은 듣기 좋은소리.. 도로와 맞대고 있는듯이 가까운 우리집입니다아파트 안쪽으로는 교회가 자리를 잡고 있죠우리집에서 들리는 소음의 대부분은 자동차 달리는 소리입니다서울처럼 공기오염이 심각한지 몰랐던때엔도심한복판에 살아도 공기오염이 심각한지를 모르겠더니잔기침이 많이 생기는 요즘엔 역시나부쿠레쉬티도 공기 오염도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아직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없는 개발도상국이라서 그런건지정부와 함께 그런건지 아니면 로비로 인해 그런건지몇일전엔 돼지 저수지와 패오물을 한밤중에 태워 부쿠레쉬티 전체를 프라스틱 타는 냄새로 가득만들어집집마다 불이난게 아닌가 잠을 설치게 하는 일을 만들어내더니 결국은EU연합에서 벌금을 맞기도 하는 아직 갈길이 먼 루마니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계절을 어김없이 찾아오고지금은 촉촉히 여름을 제촉하는 비가 .. 2020. 5. 3.
우리집 파들도 자가격리중.. 루마니아는 5월 15일로 경제및 생활활동이 풀어진다고 하고루마니아 대통령이 발표가 있지마자그동안 텅빈 거리같았던 도로들도 자동차들로 금새 넘쳐나고사람소리뿐만 아니라 동물소리도 없어 개미가 지나가는 소리도 들릴만큼 조용하던 거리엔사람들의 웅성거림도 들리고 웃음소리도 들립니다 근 2달을 시끄럽던 유럽에 외국인으로 또한 동양인으로멀쩡하다면 좋겠지만 그동안 알게모르게 페가 많이 나빠진 저는근 2달 넘게 문밖을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혹 긴장으로 인해 기침이라도 세어나오기라도 하면혹 곤욕스러운 일이 당할까 아예 자가격리에 들어간거죠그러다 몇일전 저대신 집안일을 도맡다 시피 하고 계시는분이 파를 사왔는데 길러 보시겠다더니이렇게 밖에서 사온 생수통의 구멍을 뚫더니 파들을 저렇게 자가격리를 시키네요단 몇일만에도 잘 자라.. 2020. 4. 30.
10분케잌 벌써 한달넘게 외출금지입니다조만간 두달을 채울지도 모르겠네요내 의지가 아닌 다른이의 제재로 외출금지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동반합니다아이라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은근한 압박감이 있었던지달달구리 케잌이 생각난다면서 케잌을 만들겠다고 주문을 겁니다분명 머리속에 케잌은 빵틀에 있는 케잌일테죠과일하나 과일 통조림 하나 사오지 않고서 말입니다하물며 잼도 사오지 않았습니다오직 그 그림만 사온듯 합니다 다행히 파스타용 생크림이 있어 설탕을 넣고 돌립니다 쉐키쉐키~~한 6분정도 걸린듯 합니다 그리고 사온 빵틀안에 잼을 바릅니다잼위에 생크림을 발라야 하는데 잊고 그냥 잼만 바릅니다 있던 잼을 다 사용했습니다 케잌만들때 제일 아까운것 모양틀속에 생크림 집어넣는거라 생각하는 가족들은 숟가락 실리콘 주걱을 동원해서 모양을 잡습니다.. 2020.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