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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style Yoro World

life70

새해를 축하해ᆢ 올해는 조용히 지나가는가? 했는데 그래도 새해는 새해구나 ^^ 사실 코로나 여파로 작년부터 도로와 가로수에 내걸렸던 화려한 조명들이 아주 간소해지거나 생략되었고 집집마다 장식해왔던 조명들도 줄어들어 올 해는 평범히 지나가는가 했는데ᆢ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이 오듯이ᆢ 지치고 막막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누군가에게는 작은 희망이 되어 줄것같은 화려하고 크고 웅장한 용트림이다. 이 화려한 폭죽들은 개개인들이 새해맞이 폭죽을 사서 하늘로 쏘아올린다. 물론 최대치 20분이지만 장소구 분없이 쏘아올리는 사람이나 넋놓고 구경하는 사람이나 마음은 갈다. 자유롭고 싶다. 2022년 새해는 너도 나도 자유롭고 싶다. 2022. 1. 1.
꺼이꺼이~~~ 요즘처럼 편히 마음대로 혹은 ᆢ발길 닿는대로 나설수 없는시대 시간이 멈춘듯 하지만 무엇하나 시작도 못해보고 속절없이 2년을 보낸듯 하다. 무언가 달달함이 절실하다. 멈춘듯 갇힌 시간속에도 새롭고 신선한 그리고 쌈박한 세대는 생겨나고 나는 자연스레 그 세대에 밀려 꼰대들의 시간 속으로 갇히는구나. 게 걸음보다도 더딘 세계경제와 다르게 루마니아의 성장속도는 솜이 턱 막힐정도의 가파른 성장속도가 놀랍다 나는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답보 상대인데 여기 루마니아는 내가 모르는 사이 서유럽속으로 들어와있다. 무언가 절실하게 새로운 변화가 핀요하다. 마트에서 하트모양 감자를 발견했다. 생긴모양 그대로 깍아놓고 보니 목마르게 그립다. 그 누구라도 요즘같으면 모두 그립다. 오래되어 빛바랜게 아닌 새롭고 신선한 ᆢ 그러.. 2021. 12. 15.
갈테면 가라지~~~ 뭐든지 좋은게 좋고 최신이 좋긴 하구나. 달리는 차 안에서 찍었는데도 흔들림없이 지~~대로다~~~. 오랜만에 나온 때가 때인만큼 바깥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만큼 괴롭히는 아이들없이 자유를 느끼며 포동포동 저마다 살이 오른 비둘기들만이 여유롭다고 할까나 창살없는 감옥에 갇혀있어도 시간은 가고 계절도 가고 나이도 간다더니 ᆢ 갈테면 가라지~~하는 오기를 부리기엔 가는 시간이 솔절없이 아깝구나. 어느새 하늘이 이리 높아졌누~~~ 2021. 10. 28.
가을비 ᆢ 우리나라 였으면 가을비 라고 칠려나? 이곳은 이미 겨울인듯 모자와 두툼한 파커를 입은 사람들이 대부분인데ᆢ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상수리 나무가 옷을 벗었다. 그리고 올 한해도 잘 살았다는듯 울긋불긋 하다기 보단 노오란빛 낙엽들도 후두둑 제 몸을 털고 겨울 준비를 한다. 유럽에 살면서 크게 느끼는점 하나는 유럽인들은 비가 와도 우산을 잘 안쓰고 다닌다는 점이다. 루마니아 역시 그렇다. 그래서 인지 우산도 그닥 좋지않고 들고 다닐만 한 것도 없어 한국에서 들고오고는 했는데 요즘은 제법 들고 다닐만한 우산도 나와서 짐이 하나는 줄어든것 같은데 ᆢ 조금 먼 마트에 가기위에 나왔다가 돌아가는길ᆢ 2층 버스도 아닌데 버스안에서 낮게 날아가는 헬리콥터가 신기해 찍어봤다. 아무래도 마트옆 작은공항에 착륙하려고 날게 날.. 2021. 10. 15.
아~~가을인가!!! 길가 가로수 잎들이 하나둘 노랗게 바뀌고 작은 노란 수국이 어느틈에 활짝 꽃잎을 펼치고 삔갛게 익은 열매들이 가지가 보이지 않도록 다닥다닥 달리는걸 보니 가을이 시작되었나보다. 잘익은 열매 사이사이로 가을 귀뚜라미도 보이고 언제나 들 높던 하늘에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밖으로 빠져 나가는 긴 차량이 주말임을 알린다. 2021. 9. 18.
무궁 무궁 무궁화ᆢ 한국에도 무궁화가 여전히 많이 비었을까? 내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무궁화는 전쟁기념관내에 있던 무궁뫄나무는 기억하는데 주변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었다. 루마니아의 예전 아파트의 가로수 대부분은 무궁화다. 그래서 무궁화는 루마니아아에서 실컷 보는듯ᆢ 오히려 루마니아 국화라고 해도 믿겠다. 물론 루마니아 국화는 향기가 일품 이라는 백장미로 무궁화는 절대 아니지만 흔하게 보는 꽃중의 하나다. 유럽인들에게 꽃은 크고 길고 화려한걸 좋아한다. 그래서 무궁화도 좋아한다. 색상도 여러가지로 크고 수술도 길고 크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작은 무궁화도 보인다. 꽃의 크기가 큰것만 보다가 작고 앙증맞은 꽃을 보니 그것도 새롭다. 2021. 8. 20.
봄 장마와 출근시간때를 뚫고 화이자 2차 접종까지 완료ᆢ 화이자 2차 접종을 했다. 이번 2차 접종은 출근시간대인 8시 인데다가 공교롭게도 비 까지 오시네ᆢ 일찍 서둘렀는데도 앞뒤를 차들로 ㅠㅠ 봄장마가 유난히 긴 루마니아 하긴 유럽도 전부 이상기온으로 유난히 추운 봄을 맞이하긴 하더나만ᆢ 작년엔 심한 가뭄으로 농작물이며 산림이 피해가 막심했는데 올 해는 좀 피해갈런지 ᆢ 또 한차려 강한 비가 쏟아질듯한 하늘인데ᆢ 그래도 이번 접종은 출근 시간 때 이긴해도 20분 만에 접종을 마쳤고 특히 한만한건 접종후 이틀정도 접종부위가 붓고 많이 아팠다는 거ᆢ 별다른 증상없이 2차 완료했다 2021. 6. 6.
학교 문을 다시 열다ᆢ 봄비 오는 주중에 대통령의 특별담화로 대부분의 학교가 문을 열었다. 물론 코로나 감염 인구가 늘면 학교 문을 닫았다 열었다하듯 탄력적으로 운영 되기도 했고 학교 재량껏 열고 닫기도했지만 전국 학교가 동시에 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인듯ᆢ 유치원1년과 초등부 4년을 보내고 중학교에 진학한 5학년은 건물 지하에 위치해있다. 위층은 초등부와 등부가 사용하고 중등부는 대부분 지하층을사용한다. 루마니아도 중2의 무서움을 아는건지 ㅋㅋᆢ 루마니아도 질풍노도의 시기가 있는데 그 시기가 아무래도 중학교인 듯 전세계 아이들의 성장은 같은가보다. 초등부에선 남자아이들끼리 짝꿍이 되어 하루건너 하나씩 말썽을 피우던 남자아이들이 이번년도엔 10명이나 전학을 가서나 다른나라로 이주를 해서 학생이 20명으로 단촐해진데다 남자보단.. 2021. 5. 20.
드라이브 스루로 화이자 백신접종ᆢ 루마니아에서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이미 루마니아 크고 작은 도시에 24시간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예방접종 중이며 백신은 유일하게 화이자 백신만 접종 가능하다. 이미 국민의 3분에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1차밑 2차 접종을 맞친상태이고 여름휴가전 전국민의 접종완료를 목표로 피치를 올리는 중이다. 약 한시간 반에 걸쳐 나눠준 설문지와 체온측정 그리고 맞고 싶은 팔에 백신접종을 하면 끝이다. 드뎌~~ 우리차레 다음 2차 접종 날짜와 같은곳에서 접종한다는 메세지와 더불어 지정된 장소에서 15분 대기후 집으로 돌아가면 된다. 접종후 상태는 맞을때 뻐근함과 약간의 근육통을 동반한 오한이 왔으나 이틀후인 지금은 일상으로 돌아온 상태이다. 2021. 5. 10.
브렉 시트 이후 뒤바뀐 영국의 위상... 브렉 시트가 적용된 2021년 1월 1일부터 영국에 들어가는 EU국가의 제한도 많아지고 넓어진 반면EU에서 거주하고 있던 영국인들의 제한 역시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특히나 영국발 변종 코로나에 대한 발병으로 인해속속들이 많은 국가들이 영국을 향해 빗장을 걸어잡그고 있는 지금 현 상황에서영국인들의 불편함은 당분간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2021. 1. 7.
영국에 들어가기 위해 길게 줄선... 영국과 EU간의 블렉시트 이후 무역협정을 12월 31일일까지 계속이어가고 있으나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할꺼라라는 것에 점점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다.그리고 이번 주말에 영국정부는 슈퍼마켓과 상점들에게재고를 많이 비축해두고록 권했다고 전했다. 그 동안 영국은 55%만 생산하고 나머지 26% EU에서 무관세로 들여왔지만이후로는 57%라는 무거운 관세를 지불해야 하며일부 농산물경우 20% 넘는 관세를 지불해야 한다.이로 인해 앞으로 3개월 동안 신선한 채소가 부족할것이며무분별한 사재기가 재개 될것이라고도 말했다.그리고 정부는 6개월동안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과 의료기기그리고 백신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세금을 조금이라도 피하기 위한 영국의 도버항구를 통해 들어오려는 수많은 차량들이 꼬.. 2020. 12. 14.
유럽의 크리스마스는 행복할 수 없다... 루마니아는 몇일째 눈대신 비가 내리지만 거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위해 화려한 조명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고쇼핑몰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위해 긴줄을 세우고 있다.루마니아는 크리스마스에는 늦은밤까지 춤추고 놀지만그 해 12월의 마지막밤은 밤새워 파티를 하는게 대부분인데올해는 크리스마스뿐만 아니라 새해까지도 모임과 파티가 금지로 되어있다...유럽인에게는 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은 연휴일듯 하다. 독일은 이번주 부터 내년 1월 10까지 학교및 대부분의 상점을 패쇄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는 또한 15일부터 새해까지 밤 8시이후 야간금지이며늘 31일에 자동차를 불태우는 전통도 올해는 없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러나 크리스마스 이브 하루동안 야간금지를 해제했다. 이탈리아는 더 엄격한 기준을 세웠다크리스마스 뿐만 아니.. 2020.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