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Nestyle Yoro World
life

사이버상에서의 괴롭힘...

by nestyle -yoro 2020. 11. 25.


지금 어느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루마니아 역시 

온라인 수업으로 학교수업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온라인 수업이 계속될것인가에 대한 특별한 논의가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 수업이라는 자체로서 많은 아이들이 심리적인 압박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 와중에 작은 화면에 잡힌 모습의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아이들의 

무차별적이고 계속적인  놀림은 처음 인터넷에 제대로 접한 몇몇 아이들에겐 

싸이버 괴롭힘으로 느껴질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학생을 제대로 보지 못한 선생님의 오해와  

오해가 성적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은 

아이들에겐 스트레스일 수 밖에 없다.

특히나 이런 상황을 부모에게 말하지 안는 아이들은 

부모님의 도움조차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런 사이버 괴롭힘은 사실 사이버상에서만 있는게 아니라 

일상에서도 언제든지 일어날 상황이다

우리 아이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참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오해를 부풀려 이야기 하자 참지 못하고 우리에게 털어논 적이 있다

이에 분통한 우린 변호사를 대동하고 선생님과 분쟁을 일으켰고

그제서야 선생님도 오해였음을 인정하며 일달락 맺었는데 

다행히 지금은 그 선생님과 Bye~ Bye~ 


가끔 온라인 수업을 열어둔 방문으로 들려오는 소리에 놀랄때가 있다

선생님의 오해로 언성이 높아지고

아니라며 이해를 바라는 아이들의 소리에도 

굳은 목소리로 똑같이 반복하는 선생님의 말과 바로 이어지는 성적점수...

물론 우리아이도 마찬가지다 

10점 맞았다고 좋아하다가도 내 잘못없는데 선생님이 오해해서 

5를 받았다고 짜증을 낸적도 있다 

"내가 보기엔 니 학습태도가 문제가 있고 오해할만 했다"고 달래주기도 하지만

역시나 사이버상엔 조그만 오해가 부풀려 발생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본다


일상에서 다반적으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도 

사이버상에서는 더 많이 그리고 더 자주 더 크게 보일수 있다.

특히 친구들이 없거나 부모님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아이들이

사이버 괴롭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우울증과 불안 정서장애 및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있고 또 수많은 아이들이 심리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고 하니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자주 아이와 대화하고 몸으로 놀아줘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