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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인터넷 수업의 한계가 들어났다

by nestyle -yoro 2020. 11. 10.


루마니아는 2부터 6월초까진 zoom에서 인터넷 수업을 했다

그당시 담임선생님이  zoom에 사용료를 지불하고 수업을 받을수 있었다.

그이후 9월초 신학기에 들어서면서 한반에 10명씩 아침 오후반으로 나뉘어져서 

2주간 학교에서 수업을 받았지만 다시 급속히 늘어난 확진자들로 인해 

다시 인터넷수업으로 바뀌었다.

펜데믹이 진정기미도 없고 장기전으로 접어들면서 학교수업은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을음 인정한

루마니아 정부와 교육기관은 중국산이지만 타블렛을 일년동안 학생에게 대여하고 

이상이 있을시 본인부담으로 해결하는 방법으로 인터넷수업이 진행됐다.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니 이런 해택은 대도시 중심으로 이루워져있었고

일부 도시는 일정량 학부모들이 부담하거나 학교에서 부담하는 식으로 이루워진곳도 대부분이라고 한다

게다가 변두리나 시골같은 곳에선 인터넷의 부재도 있고 컴퓨터가 없는 집들도 많아서

인터넷수업을 할 수가 없는 도시가 많다고 전해진다

정부의 방침으로 인해 인터네수업이 이루워진지도 2달째인데

아직 인터넷수업을 못받는 아이들은 갑자기 학교가 사라진것이나 마찬가지일테니 참 걱정이다

사실 인터넷 수업 하는걸 옆에서 지켜보니 학교수업보다 집중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테스트 수업역시 핸드폰으로 공책을 찍어 올리기도 해야 하고 제대로 실력발휘를 할 수 없는것 같아보인다

그런데 이런 수업조차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니 참 안타깝다.

이에 루마니아 교육부 장관은 각주의 학교 조사관에게 도시마다 교육해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학교들이 얼마인지 확인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좀더 많은 학생들이 인터넷수업을 받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그러기에는 시설이 많이 부족해보여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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