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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축구 심판 인종차별 발언...

by nestyle -yoro 2020. 12. 9.


지금 유럽은 무관중으로  유로파챔피언 리그가 진행중이다.

그리고 어제 유로파 챔피언리그 H주에서

루마니아 심판 한명이 보조 심판에게 

"저 흑인 저사람이 반칙이야 저 흑인말야" 라며 

보조 심판에게 명령을 내리고 보조심판은 

세라갈 출신 터키 스트라이커인 

삐에르 아킬레 베보선수에게 레드카드를 주었다.


이에 흥분한 베보선수가 블랙이라는 말을 사용해 

나를 비하하고 모욕을 주었다며 항의하고

 잠시후 스텐드에서 있던 뎁바베 선수가 뛰쳐내려와

내도 블랙인데 여기서 블랙이라고 똑같이 말 할 것인지

아니면 백인에게도 그렇게 말할 것인지를 따져물었다

그는 전 첼시에서 뛰다가 현재 이스탐블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이다.

잠시후 이스탐불 감독및 선수 전원이 경기 시작 14분만에 

경기장을 모두 떠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유럽축구연맹은 심층적인 조사를 약속하고

루마니아 심판을 인종차별로 기소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단순히 인종차별로 끝나지 않고

국가간의 외교적 마찰로까지 일어났다

터키 대통령이 스포츠나 일상생활에서

인종차별및  또다른 어떤 차별도 있어서는 안된다며 강력히 항의하며 

유럽축구 연맹이 필요한 조치를 할꺼라 믿는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점차 인종차별이 국가간의 외교문제로 번지자 

루마니아 심판역시 자신을 잘못을 시인하고 죄를 달게받겠다고 올렸으며

이에 루마니아 심판은 페이스북에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을 하겠다며 

글을 올렸고 루마니아 스포츠 장관 역시 인종차별에 루마니아 국민으로써 

정식 사과하겠다고 재발방지에 힘쓰겠다고 발표했지만

불씨는 여전히 꺼지지 않고 남아있다. 



축구계의 인종차별은 생각보다 높고 탄탄하다

오죽하면 영국에서 맹활약을 하고 영웅이라 칭송하는 손흥민 선수에게까지

여전히 조롱과 비하를 하는 사람들이 많고 고질적인 병패인데도

백인 우월주인지 뭔지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격고 그리고 외국에서 살아보니

선진국 백인들에 대한 환상은 한순간에 깨지게 되는데...

그래도 외국에선 여전히 약자일수밖에 없는 유색인들은

차별을 받아들이며 상대를 안하는게 최고인듯한 현실이 참 고달프다.

인종차별 그래 외교적 마찰로 이어져 제발 좀 더 빨리 엹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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