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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크리스마스는 행복할 수 없다...

by nestyle -yoro 2020. 12. 13.


루마니아는 몇일째 눈대신 비가 내리지만

거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위해 화려한 조명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고

쇼핑몰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위해 긴줄을 세우고 있다.

루마니아는 크리스마스에는 늦은밤까지 춤추고 놀지만

그 해 12월의 마지막밤은 밤새워 파티를 하는게 대부분인데

올해는 크리스마스뿐만 아니라 새해까지도 모임과 파티가 금지로 되어있다...

유럽인에게는 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은 연휴일듯 하다.



독일은 이번주 부터 내년 1월 10까지 학교및 

대부분의 상점을 패쇄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는 또한 15일부터 새해까지 밤 8시이후 야간금지이며

늘 31일에 자동차를 불태우는 전통도 올해는 없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이브 하루동안 야간금지를 해제했다.


이탈리아는 더 엄격한 기준을 세웠다

크리스마스 뿐만 아니라 새해에도 밤 여행금지와 더불어

본인의 도시를 떠나는 것도 제한된다.

그러나 홀로 사는 친척을 돌보야 하는건 예외이다.


벨기에는 자신의 집에 한명을 초대할 수 있고

최대 4명까지 야외에서 모임은 가능하다.

그러나 자정부터 새벽5시까지 통행금지다.


스페인은 6~10명의 모임도 가능하고 회의도 가능하다.

단지 장거리여행만 불가하다.

스페인이 피해가 심한데 경계는 아주 느슨한 편이다.


그리고 그리스는 크리스마스나 연말 제안이 없는 유일한 국가이다.

교회에서 최대 25명까지 예배도 가능하고 

작은 교회는 9명까지 가능하다.

관광객은 3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이 있고

미용실과 서점이 다시 문을 열고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통행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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